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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변국가와 선린우호•공동발전 원해"
2014-06-25 16:23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4일 인민대회당에서 판띠까 아민 말레이시아 국회 하원의장을 접견하였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정부는 말레이시아와의 우호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양국 관계를 주변 외교의 중요한 방향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은 수교 40주년 경축을 계기로 지도층 정책 논의를 비롯해 분야별 상호협력을 잘 계획하여 양국의 전면적 전략협력파트너 관계가 신속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주변 국가와의 선린우호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이를 위해 친(親), 성(誠), 혜(惠), 용(容)의 외교 이념을 제시하였고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아시아 안보관을 제창하여 더욱 긴밀한 중-아세안 운명 공동체 건설과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협력 사업을 제시하였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이는 중국이 주변 국가와 선린우호 및 공동발전하길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중국은 내년 아세안 순번 의장국이 되는 말레이시아를 적극 지지하고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유관국과 더불어 중국-아세안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 3월에 발생한 말레이 항공기 MH370 실종사건은 매우 안타까운 일으로 말레이시아 측이 유관국과 계속해서 공조하여 정례 수색 및 후속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조속히 항공기의 행방을 찾을 수 있길 희망했다.

판띠까 아민 하원의장은 압둘 할림 말레이시아 국왕과 나집 라작 총리의 안부 인사를 전하며, 말레이시아 국회 하원은 양국 정부의 합의 사안들을 변함없이 지지하여 양국의 우호관계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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