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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루신 총영사: 개혁의 밥 먹고 개방의 길 간다
2023-03-21 15:52

  얼마 전, 중국의 ‘양회’가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며 원활히 막을 내렸다. 신임 국무원 리창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두 번째 백 년 분투 목표를 실현하는 역사의 과정에서 여전히 개혁의 밥을 먹고 개방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개혁 개방을 견지하는 중국의 분명한 태도를 거듭 천명했다. 중국의 개혁 개방 지향은 줄곧 명확하고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개혁 개방 행보는 확고하고 늦춰지지 않을 것이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 개방 45주년이다. 개혁 개방은 당대 중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관건적인 조치로, 중국 경제사회 발전의 동력이자 중국 발전이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얻게 하는 중요한 비결이다. 오늘 날 중국의 경제 총액은 120조 위안을 돌파해 세계 2위의 경제대국과 1위의 공업국, 1위의 화물무역국으로 자리매김했다. 개혁 개방이 없었다면 중국의 오늘도 없다. 개혁 개방으로 중국 경제는 빠른 도약을 이루며 전면적으로 샤오캉(小康)사회를 건설하고 세계와 전면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

  개혁 개방은 중국을 발전시키고 세계에도 영향을 미쳐 왔다.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뗄 수 없으며 중국의 발전은 세계에 혜택을 준다.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착실하게 추진해 글로벌 시장과 자원으로 자국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세계의 공동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 중국은 평화·발전·협력·윈윈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시종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전 인류의 공동 가치를 실천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 및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및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의 수행을 촉진해 세계 평화 발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다.

  개혁과 개방을 심화시키는 것은 중국의 새로운 정부의 다짐이자 전 국민과 세계에 대한 엄숙한 약속이다. 올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최적화 조정에 따라 중국 경제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 소비가 강세로 반등하며 산업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과 정확한 정책 지원, 개방 및 협력이 질서 있게 전개되고 국제기구가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며 다국적기업들이 중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기선을 잡으려 힘쓰고 있다. 백 년간 없었던 대변화와 경제 글로벌화 역류에 직면해 현재의 침체된 세계 경제 정세 아래, ‘중국 엔진’은 세계 공동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중국은 대국의 자세로 세계 각국과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 적극 참여하고 막힘 없는 개혁과 멈춤 없는 개방을 하도록 나아갈 것이다.

  중국정부의 모든 사업은 인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근본 취지로 하며 더 나은 삶에 대한 인민들의 소망을 분투 목표로 삼는다. 중국은 여전히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 중국의 발전은 여전히 적지 않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다. 중국 인민 전체가 개혁의 이익과 성과를 충분히 누리려면 주택, 취업, 소득, 교육, 의료, 생태환경 등 백성들의 관심사를 도모하고 국민이 바라는 것에 맞추어 정무를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 또 새로운 발전 이념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한 뒤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 나가야 한다.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이웃이자 뗄 수 없는 동반자이다. 지난 해 중한 무역액은  상승해 3623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에 달했으며 한국은 중국의 2위 교역국이 됐다. 양측의 직접투자는 1000억 달러, 간접투자 총액은 25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양측에 실질적으로 거대한 이익을 가져왔다. 중국이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중국 경제가 더 좋게 발전하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큰 이익이 될 것이다. 양국 수교 30년의 경험은 양국 관계가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발전하는데 상호존중과 신뢰, 협력과 상생, 개방과 포용, 구동존이(求同存異)를 견지하는 것이 관건임을 보여준다. 중한은 유구한 역사·문화적 유대, 지리적으로 가까운 우월한 조건, 서로가 친하게 지내는 견실한 기초, 상호 이익이 되는 내생 동력을 가지고 있다. 양국은 현재 관광비자를 포함한 각종 비자 발급을 재개해, 올해는 양국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이 코로나 이후 전면적으로 회복하고 발전하는 해가 될 것이다. 앞으로 중한 관계가 끊임없이 새롭고 더 큰 발전을 이룰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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