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은 두 달 만에 역사적인 상호 방문을 실현하며 중한 관계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서로 성취하고 공동 발전하는 봄바람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 산과 바다를 넘어 양국 곳곳에 불어오고 있다. 이는 마치 제주의 벚꽃이 피어나 분홍빛 바다를 이루고, 봄바람이 그 위를 가볍게 스치는 모습과도 같다.

봄을 다투며 만물이 소생하고, 봄바람을 타고 박차를 가해 새 판을 열듯이 양회는 중국의 연례 정치 성회로서 세계에도 사회 경제적 및 정치적 영향을 미친다. 중국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연속성은 국제사회가 양회를 통해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 및 외교 전략을 더욱 잘 이해하고 호혜적 협력을 추진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한 해 중국 경제는 세계 정치·경제 구도가 깊게 변화하는 복잡한 배경을 이겨내며 새롭고 고품질의 발전을 이루어 ‘제14차 5개년 계획’을 원만히 마무리했다. 연간 국내총생산은 전년 대비 5% 성장하였고, 경제 총량도 140조 위안이라는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며 글로벌 성장에 가장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힘을 기여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정세가 더욱 긴박해짐에 따라 세계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도 날로 심해지고 있다. 리창 총리는 정부업무보고에서 올해의 정부 업무 과제를 소개하며 협력 상생을 견지하고 제도적 개방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국제적 순환을 확장하여 개방을 통하여 개혁과 발전을 촉진할 것을 밝혔다. 올해는 ‘제15차 5개년 계획’의 원년이다. 보고에는 2026년 GDP 성장률 목표를 4.5~5% 구간으로 설정했다. 경제의 양적 축적을 보장하는 동시에 질적 도약과 효율적 향상 추진에도 힘쓸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자주적 개방의 적극 확대’, ‘대외무역의 규모 안정 및 구조 최적화 추진’, ‘쌍방향 투자 협력 확대’등 일련의 전략적 배치는 높은 수준의 개방과 고품질 발전을 견지하겠다는 확고한 결심을 명확히 보여준다. 양회를 통해 방출되는 정책적 보너스를 통해, 제주 기업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양국 협력의 넓은 플렛폼에서 협력상생의 새로운 한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 제주도 각 분야의 대중국 교류 협력은 심화 발전과 질적 격상이라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칭다오-제주 해상 물류 항로’의 개통은 양 지역의 무역 규모 확대, 산업 협력 심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발전을 위한 견고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중국 정부의 한국 대상 일방적 비자 면제 정책이 연장됨에 따라 양국 각 분야의 협력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 200만 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였는데, 그중 중국 관광객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제주가 대중국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충분히 활용하여 양 지역 민간 우호를 증진하고 양측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데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 다른 한편으로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추진하며 UAM, 우주 산업, 그린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계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양측의 미래 산업 협력 광범위한 공간과 막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올해 중국은 중국의‘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시에서 제33차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다. 제주도 각계 인사가 중국을 방문하여 새로운 협력 발전의 기회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중한 관계 발전의 기세를 몰아 대중국 협력의 질적 격상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중국주제주총영사관은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에 따라 제주도 각계각층과 함께 양국 국민의 더 큰 행복과 공동 번영 실현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